부천 신중동 치킨 맛집, 치킨나라

신중동 치킨나라

애쓰지 말고 그냥 사먹자, 치킨

수제 치킨 윙

사다 둔 윙을 기름에 튀겼다.
가스렌지 주변에 튄 기름을 닦고, 조리도구에 묻은 기름들을 키친타올로 닦았다.
어느새 용기에 가득 찬 폐식용유를 버리러 다녀왔다. 느끼하다고 매실차를 마시다 토마토 케찹까지 동원되면서
치킨가루보다 전분가루가 더 낫지 않냐는 말까지 나왔다. 엄청 많이 남은 치킨가루는 유통기한이 다 되어 버리게 될지도 모를만큼 많은 양이다. 집 안 가득 진동하는 기름 냄새에 오랫동안 창을 열어두었다.
우리 모자는 치킨은 시켜 먹는게 낫겠다고 결론을 냈다.

2020년 12월 간장치킨 만들겠다고 일단 튀겨낸 윙이다

부천 신중동 치킨나라

위 사진은 6년 전, 2020년 12월에 촬영 되었다.
인천으로 이사와 이젠 치킨나라의 치킨을 맛 볼 수 없지만, 부천 사시는 분들은 꼭 주문해서 드셔 보시길, 치킨 위에 소복히 쌓여있는 감자칩에 먼저 손이 갈 수 밖에 없다.

2012년에도 사먹은 흔적이 네이버 블로그에 그대로 있다.

치킨나라 네이버 플레이스로 바로가기


치킨나라 사장님은 함께 MMA를 했던 동지(?)이기도 하다. 각자 별명이 있는데 이 분은 “호빵맨”님
위 사진은 2015년 2월 28일에 촬영된 사진으로 새 인테리어 후 방문해 찍은 사진으로 기억한다.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치킨나라의 양념맛과 바삭한 감자칲, 그립다.
그리고 골뱅이 무침도 리얼 강추!

부천 삼정동 카페 추천, 라떼맛집 루나카페


회사 출근할 때마다 라떼를 픽업해갈 수 있는 출근길 동선에 있는 카페이라면 이 얼마나 운이 좋은가.
이사를 다닐 때마다 카페가 어디 있는지 확인을 하곤 하는데 행여 회사 가기 싫은 날에도 회사를 가는게 아니라 라떼 마시러 가는거야 라고 최면을 걸어 발걸음 세차게 딛고 한 손엔 라떼를 들고 회사에 도착한다.

금강마을에서 회사가 있는 삼정공단까지 가는 길에 휘게랩이라는 카페가 있었다. 꽤 긴 시간, 매일 매일 참새의 방앗간처럼 라떼를 픽업해 갔다. 인천으로 이사를 가면서 휘게랩 카페가 동선에 있지 않아 얼마나 안타까웠던지. 커피 한 잔을 더 마실 수 있는 꽉 찬 스탬프 카드도 있는데 말이다.

버스에서 내려 회사까지 15분 가량 도보로 이동하는데 운동삼아 걷다 보면 사거리가 나오고 거기엔 온갖 프랜차이즈 카페와 개인 카페까지 즐비하는데, 돌아가면서 마시기 좋았다.
그러다 개인 카페의 라떼 맛이 궁금하여 루나카페를 들어 갔다.
테이크아웃을 하고 한 모금을 마셨는데 “우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부천 삼정동 루나카페

우유거품을 뚫고 커피의 맛과 향을 내는 라떼는 원두가 얼마나 신선하고 맛있는지 알 수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보다 가격은 조금 높아도 소중한 나에게 맛있는 라떼를 먹이는 일을 게을리 할 수 없었다. 이렇게 퇴사 전 1달 반을 루나카페의 라떼로 출근하는 동기로 여기며 오갔다.

이 정도면 루나카페 라떼 팬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테이크 아웃 잔의 홀더에도 있는 얼굴 로고는 카페 사장님이 직접 그린 자신의 얼굴이라고 했다.
주인장의 센스는 카페 내부 곳곳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라떼를 기다리면서 작은 소품에 반해 사진도 찍고, 언젠가 블로그에 올려 소개해야지 했다.
그런데 고사이 퇴사를 해버렸으니 회사는 잊어도, 루나카페의 라떼 맛은 잊고 싶지 않다. 삼정공단 어딘가 취업하면 출근 길 동선이 루나카페를 지나치면 좋겠다는 바램만 남긴채

인테리어

매일 매일 방문하면서 틈틈이 찍어두었던 카페 내부 사진, 생화 덕에 겨울이여도 포근하고 더욱 생기가 넘쳤다. 아기자기한 소품, 화초들, 감각적인 액자들.

키오스크에 재미있는 문구

키오스크에 붙혀져 있는 스티커 문구가 재밌다. “하루에 커피 한잔은 필수입니다. 왜냐면 원래 그럼!”
그렇다. 이유가 없다.

닭가슴살 샐러드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날, 다이어터인 척 샐러드를 주문해 가져와 점심으로 먹었다.
샐러드도 찍먹파인 나, 하하!

아보카도 샌드위치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사온 날도 있었다. 나는 아보카도를 매우 좋아한다. 입 맛이 없을 때 아보카도를 먹으면 기운이 나기도 했다. 왜 그런지는 여전히 미스테리다. 4시쯤 배가 고파지면 나머지 반쪽을 꺼내 먹었다.

영수증과 쿠폰

네이버 영수증으로 바로바로 등록했으면 더 좋았으련만! 이렇게라도 루나카페의 애정을 표하고 싶다. 내 쿠폰은 영원히 쿠폰 보관함에 자리해 있으려나. 마치 나를 거기 두고 온 것처럼 아쉽다.

루나카페 네이버 지도 바로가기

루나카페는 아직 구글 지도에 없어 네이버 플레이스 링크를 남긴다.

📍 부천 삼정동 루나카페

영업시간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월~금 07:30 – 18:30 (18:00 라스트오더)
토 10:00 – 14:30 (14:00 라스트오더)
5/1 노동절, 5/5 어린이날 휴무
주소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작로 22 100동 106호